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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에 포로로 붙잡힌 독일군 복장의 아시아계 병사를 보여주는 희귀한 기록물이다. 해당 장면은 병사가 나치 독일군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으며, 미군 헬멧을 쓴 병사에게 신원 확인 혹은 진술을 받고 있는 장면으로 보인다.
인터내셔널 뉴스에서 제공한 미 해안경비대 공식 사진이라 쓰여 있는 뒷면 해설지에 영문으로 표기된 기록에는 이 병사가 '프랑스에서...슈퍼맨 사이에 잡힌 침울한 표정의 일본인(glum faced Japanese)'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프랑스 해변에서 연합군에 맞서 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사진은 종종 양경종(楊景鐘, Yang Kyoungjong, 1919~1992)이라는 실존 인물로 추정되는 아시아계 독일군 포로와 관련지어 언급된다. 양경종은 1919년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 의해 강제로 징집돼 관동군 입대(1938)했다가 노몬한 전투 참전 때 소련군 포로 → 독일군 강제 편입 → 최종적으로는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미군에 의해 포로로 붙잡혔다는 설이 존재하는 비극적이면서도 믿기 힘든 전쟁의 소용돌이를 겪은 인물로 알려졌으나, 그의 실존 여부나 관련 사진의 인물과의 동일성은 아직 확정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제작의 동기가 됨)
이 사진은 다국적 전쟁, 강제 징집, 포로의 운명, 인종적 편견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제2차 세계대전의 복합성과 인간적 비극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로 보인다. 사진과 해설지는 당시 미군과 언론의 시각, 포로 처리 방식, 그리고 아시아계 병사의 존재를 증명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양경종
① 1938년: 18세 나이로 일본군에 징집되어 관동군 소속으로 만주에 배치
② 1939년: 할힌골 전투에서 소련군에 포로로 잡혀 강제노동
③ 1942년: 소련군에 편입되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
④ 1943년: 하리코프 전투에서 독일군에 포로로 잡혀 독일군 동방군단에 편입
⑤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프랑스 코탕탱 반도에서 미군에 포로로 잡힘.
⑥ 전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정착하였으며 1992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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