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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원수부에서 무관학교 교관 신우균(申羽均)에게 보낸 훈령과 봉피 및 정위(正尉) 신우균을 해미군수로 임명하는 훈령과 봉피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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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 원수부에서 무관학교 교관 신우균(申羽均)에게 보낸 훈령과 봉피

원수부(元帥府), 光武3년(1899)

훈령 32x44cm, 국한문

봉피 23.5x12.7cm

발송 제1호 훈령으로, 원수부군무국장부장(元帥府軍務局長副將) 조동윤(趙東潤)이 무관학교교관(武官學校敎官) 신우균(申羽均)에서 보낸 것이다.

황제의 행차 시 ‘난준부장 전령사관(攔浚副將傳令士官)’으로 정한다는 내용이다.

* 조동윤(1871~1923)

본관은 풍양이고, 호는 혜석(惠石)이다. 신정왕후 조대비의 조카로 판서를 지낸 조영하(趙寧夏)의 아들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병조 판서에 이르렀다. 대한제국 시기에는 군사 관련 요직에 두루 임명되었다. 황태자 이은의 일본 유학을 수행하여 도쿄에 머물렀다. 일제 강점 직후 일본군 소속이 되었고, 이후 일본 육군 중장으로 전환되었다.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다.

* 신우균(1874~1932)

본관은 평산이다. 1894년에 무과에 급제,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제8기로 졸업했다.

이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교관, 육군무관학교 학도대 중대장, 육군 보병 참령, 의주군 군수 등을 지냈다. 1907년에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었으나, 일본 제국에 의해 친위부에 배치되어 완충 역할을 맡았다. 1910년 조선주차군사령부에서 복무, 조선군사령부 보병 중좌까지 승진했다. 1920년에 일본 정부로부터 훈3등 서보장을 수여받았다.

* 원수부(元帥府)

대한제국 때 설치되었던 황제 직속의 최고 군통수기관으로, 원수부 안에 군무국(軍務局)·검사국(檢査局)·기록국·회계국을 두었다.

군무국은 인보(印寶)·상장(尙藏)에 관한 사항, 군사에 관한 조칙과 공문 발포 사항, 국방·용병, 평시·전시의 군대편성 사항, 전투준비와 군비지급 사항, 육해군대학교와 육해측량(陸海測量) 사항, 군부와 경외 각 대의 일기·보고서 접수 및 초록입주(抄錄入奏) 등의 업무를 맡았다. 장성급으로 임명되는 국장과 영관급으로 임명되는 부장(副長), 위관급으로 임명되는 국원이 있고, 그 밑에 부하사(附下士) 약간 명이 있었으며, 1900년에는 국장의 명칭이 총장(總長)으로 바뀌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정위(正尉) 신우균(申羽均)을 해미군수로 임명하는 훈령과 봉피

의정부내각대신, 建陽2년(1897)

훈령 29x37cm, 국한문

봉피 23.5x11.7cm

의정부 내각대신 남정철(南廷哲)이 신우균에게 해미군수로 부임하라는 훈령 제1호이다.

* 남정철(1840~1916)

본관은 의령, 자는 치상(穉祥), 호는 하산(霞山).

1882년 문과 급제, 1884년 톈진주차독리통상사무가 되고, 갑신정변 때 김윤식과 함께 청나라 병영에 가서 김옥균 등 개화당의 축출을 위해 출병을 요청했다. 갑신정변 실패 후 사대당 내각의 호조 참판이 되어 동지부사로 청나라에 갔다. 1885년 다시 톈진주차독리통상사무로 임지에 갔다가 왕을 계칙하는 이홍장의 글을 갖고 돌아왔다. 그 후 형조 판서ㆍ대사헌ㆍ한성부 판윤을 역임, 1893년 독판교섭통상사무가 되어 일본 변리 공사오이시와 방곡령 문제로 인한 배상 문제를 협의했고, 한편 오스트리아 전권 위원 벡케 대장과 한오(韓墺) 수호 통상 조약을 체결했다. 뒤에 내부대신에 승진하여 홍문관 학사와 중추원 의관을 겸직, 이어 궁내부 특진관·태의원경 등을 지내고, 1909년 기로소에 들어갔다. 1910년 국권 침탈이 되자 일본 정부로부터 남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