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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한국전쟁기 헌병 및 방첩 경고 포스터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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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미 언론사 ACME News pictures
연도 1951.12.3
사이즈 18x23cm
시작가 200,000원

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이 사진은 1951123, 한국전쟁 중 미 언론사 ACME News pictures가 촬영·배포한 보도사진이다. 대한민국 헌병(M.P.) 두 명이 방첩 경고 포스터 앞에서 경계 근무 중인 모습을 보여준다. 포스터에는 이것은 秘密(비밀)이니 / 앗차! 말 한마듸에 나라 ()친다 / 너만 알라 하지 말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좌측 상단의 防諜(방첩)’ 글자와 함께, 귀를 기울이는 남녀 그림이 첩보전의 위험을 경고한다. 이는 미군 및 국군 병사에게 기밀 누설을 경계시키기 위한 심리전·보안 교육용 포스터였다. 하단의 “201 C.I.C.” 표기는 미 육군 방첩대(Counter Intelligence Corps) 201분견대를 의미한다. 이 포스터는 당시 전선 각지의 텐트와 진지 입구에 세워져 병사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사진 뒷면에는 “South Korean MPs stand near a poster that warns ROK soldiers to be on the lookout for spies. American MP’s are also with this ROK division to check on American papers”(한국 헌병들이 간첩을 경계하라는 포스터 옆에 서 있다. 미군 헌병들도 이 한국군 사단에 함께 배속되어 미군 서류를 점검하고 있다)라고 적혀 있다. 사진 속 헌병의 완장과 제복, 천막 진지 배경은 실제 전방 부대의 경계 근무 상황을 잘 보여준다. ACMENEA 통신 산하의 주요 전쟁보도 사진기관으로, 1951년 겨울 전선의 보안 분위기와 방첩 선전 방식을 함께 증언하는 귀중한 보도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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