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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성와(惺窩) 이기형(李基馨)의 [동출계루서 同朮契樓序] > 고문헌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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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성와(惺窩) 이기형(李基馨)의 [동출계루서 同朮契樓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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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덕은 본래 한 줄기라 우리 마음속에 새겨 일용지간에 드러내 고을과 나라에 드러내자고 한 것.

* 이기형(李基馨, 1868~1946)

가학을 바탕으로 장복추, 이승희 등 선유들의 문하에서 학문을 성취하였으며, 국망의 시절에는 은둔강학을 통해 일제에 소극적 저항을 하였다. 또한 1919년 파리에서 개최된 만국평화회의에 보내는 독립청원서에 서명하여 선비로서의 책무를 다하였다.

1919년 성주읍 장날 만세 시위에도 참여한 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후 향촌에서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1995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