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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비 분에게 보낸 문안편지로 몸이 좋지 않아 근심이 많다고 하고, 마주 대할 기회가 없음을 근심하며 종이와 붓을 보낸다고 함.
* 이령(李坽, 1653~1700)
본관은 진성이고, 예천 출신이다.
1678년 증광시 급제, 승문원정자‧봉상시직장‧성균관전적‧동학교수)‧예조좌랑‧강원도사‧병조정랑‧이조정랑 등을 역임하였다. 진산군수 재임 시절에는 흉년이 들자 구휼사업에 전력하였으며, 임금에게까지 청백리로 이름이 알려졌다. 저서로 [지와선생문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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