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은 일제강점기 소화시기(1936)에 만들어진 일기장에 1953년 4월에서 12월까지의 기록이다. 다만, 생활을 기록하지 않고 자연을 주제로 한 시를 적어 놓은 것이 특이하다. 앞 표면에는 상업은행에서 발행된 1만6천원정의 채권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