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 한국계 미국인 문학의 아버지 강용흘(草堂姜鏞訖) 저서 초판본 3책 일괄 > 제8회 고완관지

○ [The Grass Roof] New York Charles Scribner's, 1931 초판, 367쪽.

○ [East Goes West] New York: C. Scribner's Sons, 1937 초판, 401쪽.

○ [The happy grove] New York Charles Scribner's Sons, 1933 초판, 326쪽.

강용흘(姜鏞訖, 1898~1972)은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독립을 위해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1921년에 캐나다로 건너가 잠시 달하우지 대학교(Dalhousie University)에서 수학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보스턴 대학교에서 의학,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했다.

미국에 거주하면서 민주주의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덕에 대한민국 초기 이승만 정부의 정치에 크게 실망해 ‘나쁜 경찰국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승만 정부는 권력을 이용해 그를 빨갱이로 비방했으며, 당시 미국의 매카시즘 속에 FBI의 집요한 사찰을 당하며 대학에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떠돌이 지식인으로 가난 속에 살았다. 그 때문에 생전에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교과서에도 올라간 적이 없다.

한국계 미국인 문학의 아버지(The father of Korean American literature)라는 별명이 있다.

미국 작가 펄 벅은 그를 '동방의 가장 빛나는 예지'라고 격찬한 바 있다(나무위키 인용).

상태확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