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령]은 조선 후기 유민인 걸인들이 장을 돌아다니며 동냥을 하다가 부르기 시작한 노래로서 전국에 퍼져 있고, 각자 지역에 따른 사설의 변화가 생기는 가창 유희요이다. 이를 [각설이 타령]이라고도 한다.
이 장타령을 살펴보면 한글의 문법과 철자법이 갖추어지기 전에 쓴 것으로 아래 아(ㆍ)와 쌍디귿(ㅼ)의 고어체를 사용하여 연대가 구한말이전으로 보인다. 보존 상태가 매우 좋고 희귀하다.
가사의 내용은 [옥동도화는 만수춘 가지가지가 봄춘자라, 사또 낭군은 내 낭군 춘향아씨가 제격이요. 안성유기 실굽다리...광주분원 당사기...강화년은 화문석...오천칠백이른두명 도감포수는 어디가고 처처 산천에 호환이라] 시작해서 전국각지의 지명과 토산품을 풍자하고 [신천장을 보잣더니 신용업서 못보고 재령장을 보잣더니 재수가 업서 못보고 이포 저포 겸이포 몽금포 타령 제격이라 질지리 잘한다 푸품바~ 잘한다]로 끝난다.
주에 보면 [지리우~는 장고채로 변죽을 문대어 장단을 마추는 소리를 말소리로 내는 시늉이며 품바 ~ 푸품바~는 고채로 고복을 세차게 때려내는 소리를 말로하는 시늉이라]고 장타령 하는 방법을 설명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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