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 조선후기 문신 정도복(丁道復) 관련자료 56매 일괄 > 제8회 고완관지

출품물은 경종이 세자시절 대리청정을 하면서 발급한 임명장인 영지(令旨) 2점을 비롯해 교지(敎旨) 53점, 첩지(牒紙) 1점 등 56점이다.

정도복(丁道復, 1666~1720)은 숙종 20년(1694) 성균관유생으로 있을 때 과제(課製)에서 1등으로 뽑혀 일찍이 문명을 떨치고, 그 해 시행된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그 뒤 태안·안주·춘천 등지의 지방관으로 재직,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이 후 내외관직을 두루 역임한 뒤 공조참의를 거쳐 승정원좌부승지에까지 올랐다.

압해정씨 가문은 세조6년(1460) 정자급(丁子伋)이 평양별시에서 3등으로 문과에 등과한 이후, 숙종20년 (1694) 정도복(丁道復)이 별시에서 병과19등으로 등과할 때까지 무려 9대 234년에 걸쳐 대를 이어 문과에 합격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정도복의 맏형은 정도태(丁道泰)이며, 그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고조부이다.

1) [영지 令旨] 2매

康熙58년(1719)

2) [교지 敎旨] 53매

康熙34~59년(1695~1720)

3) [첩지 牒紙]

康熙48년(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