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 [한성판윤을 역임한 윤육(尹堉)의 아패, 순한글 휴대용 족보] 등 자료 5점 일괄 > 제8회 고완관지

1) 윤육의 상아 호패

丙寅年(1866)

호패 11x3cm / 전체길이 61cm

호패의 앞면에는 [尹堉 癸亥生 甲辰文科]와 뒷면에는 [丙寅]이라 음각되어 있어 1866년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2) 순한글로 윤육이 필사한 휴대용 [파평윤씨세계 坡平尹氏世系]

癸卯年(1843)

5.3x9cm, 20張

세계 말미에 [긔묘즁츈후숀육근지]의 필사기가 있고, 부록으로 친외가 어른들의 생일과 기일을 기록하였다.

권두의 세계도와 권말의 직계도는 28x26cm 용지에 필사한 후 절첩하여 제본하였다.

3) [파평윤씨세계 坡平尹氏世系]

세계 15.6x6.5cm, 9면 절첩

지제 보관함 18x8.6cm

시조 윤신달(尹莘達), 윤관(尹瓘), 윤복원(尹復元) 등판도공파(版圖公派) 세계를 약술한 휴대용 족보이다.

보관함의 덮개 내지에는 ‘煙雲供養’을 묵서하고, 안쪽 부분은 분홍 색지를 깔고 금분으로 테두리를 장식하였다.

4) [기일축문 忌日祝文]

23x10.5cm, 16면 절첩

증조·조·고 3대 양위의 출주축(出主祝)과 기제축(忌祭祝)이 필사되어 있다.

뒷면에는 [節度使嘉善趙元錫]을 필두로 우후(虞候)·첨사(僉使)·별장(別將)·만호(萬戶) 등 50인의 1830년대 관안이 필사되어 있다.

5) [가족생일기 家族生日記]

양주 등 12인의 생년월일이 필사되어 있다.

뒷면에는 ‘邊將官案’으로 권관(權官) 이석린(李錫麟) 등 8인의 관안이 필사되어 있다.

윤육(1803~1875)은 조선후기 문신. 자는 치옥(稚沃)이다. 본관은 파평이고, 거주지는 한양이다.

1844년 증광시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지평‧부수찬‧성균관대사성‧진주목사‧형조판서‧한성부판윤 등을 역임하였다.

1866년 효문전(孝文殿)에서 행해진 작헌례에 예방승지로 참여하여 가자되었다. 1876년 [효헌(孝憲)]이라는 시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