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독립운동가 윤복영 선생 원본사진을 포함한 국사편찬위원회 편지 자료 > 제8회 고완관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 39년사’를 편찬하고, 가족에게 윤복영 선생 원본사진을 동봉하고 감사 편지를 보낸 자료이다.

○ 윤복영(尹復榮, 1868~1969)

일제강점기 전만통일준비회 집행위원, 신민부 고문, 한족동향회 회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이다.

호는 화전(樺田). 일명 주영(胄榮). 경기도 장단 출신. 대종교도(大倧敎徒). 대한제국시대에 관직에 봉사하다가 1913년 만주로 망명하였다. 1919년 항일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에 가입, 길림분서(吉林分署)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1922년 각 독립운동단체의 통합을 목적으로 결성된 전만통일준비회(全滿統一準備會)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고, 1925년 북만주에서 신민부(新民府)가 조직되자 이에 참여하고 고문 및 외교부 길림성 전임외교위원으로 추대되었다.

1925년 길림성 한족동향회(韓族同鄕會)의 회장이 되었고, 1929년에는 남북만주의 독립운동단체의 통합을 위한 회의가 개최되자 길림의 교민대표로 참석하여 군민의회(軍民議會)와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조직에 참여하였다.

1930년 황무지를 개간하여 독립군기지를 건설, 독립군 양성에 노력하였으나, 그 이듬해 만주사변이 발발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상훈과 추모 - 1963년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각각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