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시문 필사와 간찰 등 9점 일괄 > 제5회 고완관지

(1) 시문

‘매재를 넘으며(踰梅峴)’, ‘경안역을 지나며(過慶安驛)’ 등의 시가 있으며, 덕종을 향한다고 적혀있다

(2) 백낙은(白樂溵) 간찰

정해년 2월 15일에 병영장에게 보낸 답장으로 병교 지탁이 두루 살피게 할 뜻으로 부탁을 드렸더니 극력 주선해주겠다고 하니 헤아려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3) 응환(應桓) 간찰

응환이 고을수령에게 올린 답장으로 이번 흉년에 쌀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편지이다.

(4) 정운붕 간찰

갑오년 9월 그믐날에 고을 현감에게 보낸 답장으로 보낸 주신 2종의 물건을 잘 받았다고 감사의 답장을 올린 것이다.

(5) 이용한 간찰

정해년 7월 초10일에 관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보낸 답장으로 전에 없는 하혈로 드러누웠다가 겨우 회생되어 편지를 드린다는 내용이다.

(6) 이계상 간찰

무자년 7월 8일에 고을을 다스리는 분께 보내준 4종을 잘 받았다고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이다.

(7) 이인여(李藺汝) 간찰

이인여가 정해년 12월 17일에 진장(鎭將)에게 보낸 것으로 이아사는 영응대군의 후손으로 사우의 개보수를 위하여 수단을 거두기 위해 그곳에 갈 것이므로 성주의 종중에도 잘 말씀드리길 부탁하는 편지이다

(8) 무명씨(無名氏)의 간찰

내종 심제인이 을유년 3월 20일에 관에 근무하는 사촌에게 보낸 지극히 일상적인 문안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