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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신간 삼자경 新刊三字經 > 제5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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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신간 삼자경 新刊三字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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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에 ‘萬曆歲次丁未(1607)季冬玄覽堂梓’의 간기가 있고, 이어 택당 이식(1584∼1647)이 산개(刪改)한 후 계미년(1643)에 교서관에서 중각하였다는 필사 지문이 있다.

난외에 사용자의 가필이 있는 수택본이며, 미수 허목이 묘갈명을 지은 진사 이적(李積, 1606~1632), 탄은(灘隱) 이연년(李延年, 1620~1672) 등의 한산이씨 후손가 가장본이다.

* [삼자경]

송나라 때 왕응린(王應麟)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훈몽서인데, 어린이들이 자라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지혜를 1구3자 356구로 함축하여 외우기 쉽게 만든 책이다.

[백가성]·[천자문]과 더불어 ‘삼·백·천(三百千)’이라 불리던 대표적 한자 학습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