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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영평군 이경응이 받은 간찰 3점 일괄 > 제5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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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영평군 이경응이 받은 간찰 3점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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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조선시대
사이즈	42.5x64cm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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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균(鼎均)

경인년(1890) 4월

- 희준(羲俊)

신묘년(1891) 3월

- 상우(尙愚)

신묘년(1891) 9월

* 영평군 이경응(永平君李景應, 1828~ 1902)

장조의 서장자 은언군(恩彦君)의 손자이자 전계대원군의 서자이며, 철종의 이복 서형이자, 후에 누동궁(樓洞宮) 봉사손이 되었다. 부인은 정경부인 청도김씨이다. 본관은 전주, 휘는 경응(景應), 초명은 욱(昱)이다.

전계대원군의 서자였지만, 이복 형 이원경이 역모로 몰려 사형당하고, 전계대원군의 제사를 받들 후손이 없어서 철종의 특령으로 승적(承嫡)하여 제사를 받들었다. 이복 서제 철종이 왕으로 즉위하면서 능령의 벼슬을 받고, 바로 왕족으로 소의대부에 봉작되었으며 최종 관직은 상보국숭록대부에 이르렀다. 고종 즉위 후 판종정경, 영종정경, 영돈령원사 등을 지냈다. 시호는 효정(孝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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