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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미발표 지리산유람기 [남유록 南遊錄] > 제4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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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미발표 지리산유람기 [남유록 南遊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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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남유록]은 처음으로 공개되는 지리산 유람기로 차후 관련 인물 및 문학적 성과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중요한 자료이다.

병진년 봄 5월 초에서 24일까지 저자·저자의 부친·삼종형 도사(都事)공·김면행(金勉行)·김완찬(金琬燦) 등과 함께 유람 중에 수창한 시를 비롯하여 덕천서원(德川書院)을 배알하는 등 여정에 따른 풍광과 소회를 기록하였다.

조선후기 산수 유람문화가 유행하면서 관련 문예도 풍부하게 창작되었다. 특히 남명 조식의 [유두류록 遊頭流錄]은 지리산유람기의 전범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