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선이 조선광문회 원고지에 쓴 [간이성서簡易聖書]
明治45년(1912)
23x16.3cm, 303장(24자 양면 원고지)
책은 역자의 서문, 원저자의 서문, 제1장 하나님의 아들에서 제12장 ‘육엣 령의 이긤’까지로 구성되어 있고, 제8장까지 상권, 제9장부터 하권이다.
역자인 육당 최남선(1890~1957)은 서문에서 “나는 이에 사랑하는 토션생의 사랑하는 이 책을 사랑하는 죠션말로 번역하야 사랑하는 죠션사람의게 드림을 한업는 영광으로, 한업는 깃븜으로 아는 동시에 내 글이 류챵치못하야 이러케 귀즁한 책을 잘 번역하지못하얐음을 슬프게 붓그럽게 아노니 독자여 셔량하라.”고 썼다.
종이는 삭아서 끝부분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내용이 있는 부분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