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의 표류일기이다. 1487년 노비를 잡아들이는 추쇄경차관(推刷敬差官)으로 제주도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표류하여 태주, 북경을 거쳐 조선으로 돌아와 중국의 산천, 토산, 인물, 풍속 등을 기술하였다. 최부 문집과 표해록은 외손인 미암 유희춘이 사후 60여년이 지나고 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