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부, 천시부, 지도부, 인도부, 군도부, 신도부 등 23개부의 목록을 적고 꼼꼼히 필사하였다.
표제로 쓴 ‘賦椎類聚’는 ‘부(시가)를 바보처럼 잔뜩 모아 놓았다’는 겸사의 표현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