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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의혈 海牙義血]은 고종황제의 헤이그 밀사로 파견된 이준 열사의 의로운 투쟁을 가리키면서, 동시에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로 광주학생운동 때 송도고등보통학교에서 항일투쟁을 주도한 배철(裵哲, 1912~)의 이준(李儁) 열사에 대한 강연 원고이다.

배철 선생은 일본에서 활동하다 1946년 귀국하여 1948년에는 남조선노동당 경상북도위원장이 되었다가, 이후 월북하여 조선인민군 유격지도처장이 되어 남한에서 전개된 빨치산투쟁을 지도하였으나, 1953년 박헌영 남조선노동당 종파사건에 연루되어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원고를 직접 써서 등사한 것으로 강의 도입부의 인사로 시작하여 “삼팔선도 선생님 정신이라면 있을 수 없다.” 는 내용으로 끝맺는다. 내용 중에는 안중근 의사가 이준 열사를 방문하여 한 대화내용, 열사의 부인인 이일정(李一貞) 여사의 활동, 여박상궁(女朴尙宮)의 활동 등도 소개하고 있다. 34쪽에 29개 주제의 강연원고 등사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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