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一蜂 ․‘久都喜逸蜂’이라는 분이 1903年부터 1912年까지 日本을 거쳐 朝鮮과 滿州 地域을 見學하초서면서 精密하게 그린 그림이다.
‘一蜂’과 ‘久都喜逸蜂’이 같은 인물인지에 관하여서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畵題는 人物・山水・風景・地圖・나무・宮闕・塔・나뭇잎・말・섬 等이다.
1906年 7月에 完城한 [寫生帖]은 朝鮮의 모습을 담고 있다. 卷頭에는 ‘漢城 聖德宮’의 全景이 그려져 있으며, 그 뒤로 朝鮮 女人의 모습, 나귀에 짐을 싣고 걸어가는 良民의 모습, 孔德里 周邊에 세워진 庶民들의 초가집 모습, 侍童을 데리고 길을 걷는 士大夫 閨秀의 모습, 치마를 입은 5~6세 여자아이의 앞모습과 뒷모습, 다양한 크기의 장독대 그림, 머리에 짐을 이고 가는 아낙네들의 모습, 韓服을 입은 10살 남자아이의 앞모습과 뒷모습, 상투를 튼 成人의 얼굴 옆모습 等이 達筆의 筆致로써 細密하게 그려져 있다. 그림 대부분에는 彩色이 되어 있다.
1906年 下半期에 完城한 [寫生帖]에는 滿洲를 見學하고서 그린 그림이 그려져 있다. 奉天宮城 御殿의 모습, 多樣한 種類의 衣服을 입고 있는 中國人들의 모습, 辮髮 形態로 理髮를 해주고 있는 理髮師와 손님의 모습, 北陵廟 正面의 石門 모습, 旅順要塞戰利品 陳列 모습 等이 順序대로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