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가 장정과 삽화가 돋보이는 일석(一石) 이희승(李熙昇, 1896~1989)의 시 34편이 실렸으며, 서정시와 1950~60년대 초 한국 사회의 모순과 실상을 투시한 서사시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