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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7년에 간행된 청대 임상의학자 진사탁(陳士鐸, 생몰년 미상)이 쓴 [石室秘籙]이다.

이 책은 총 6권으로 되어 있으며, 治法에 관한 내용 위주로 되어 있다. 내용은 正醫, 反醫, 內治, 外治, 急治, 緩治, 正治, 反治 128개의 치법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어떤 치법을 설명할 때는 하나의 병증을 예로 들어 논점을 부각시키고 그 병증을 치료해 가는 과정을 치료 방법 및 치료 처방과 기존의 치료 선례를 들어 자신의 주장에 대한 논거를 제시하였다.

마지막 권6傷寒病, 雜病 등에 대한 증상 설명과 치료에 대한 기술이다. 저자는 [內經][難經]의 내용 중에서 치법에 관련된 부분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본 도서를 통해 한의학에 다양한 치법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별·지역·병증·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치법 등 다양한 치법을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상한병의 치료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張仲景의 기본 처방 외에 임상 경험에 입각한 새로운 처방들을 여럿 제시하였다.

 

본 도서는 치법을 위주로 한의학의 내용을 재구성한 독창적인 의서로 평가받는다. 청대 1730馬弘儒는 이 책에 대하여 내외의 이치가 모두 갖추어져 있고 正反의 논리가 정연하며 완급과 奇偶의 이치가 완벽해서 이 사람의 마음 씀씀이가 어질고 두터우며 또 치밀함에 감탄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이 간행본 이외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 필사본 [石室秘籙] 33책이 전하는데, 표지서명은 [옥하신서 玉河新書]이다.

 

 

 

책 마다 앞뒤에 추사의 소장인 金正喜氏가 찍혀 있다. 추사의 소장인 가운데 金正喜氏인은 그의 수묵화 인정향투란(人靜香透蘭)”에서 확인되는데, “인정향투란의 도장 모양과 글자의 배열순서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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