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기독교 북장로교에서 세운, 안동 성소병원 유리건판 필름 17점 일괄 > 제10회 고완관지

뉴욕의 MAURICE WORKSTEL 등이 제작하였으며, 안동 성소병원과 도산서원 동광명실 등의 필름이다.

특히 필름 속 성소병원의 서양식 건물은 1914년에 건립되었고, 도산서원 사진에 서광명실이 보이지 않아 서광명실이 중건된 1930년 이전에 필름이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기독교 북장로교 외국선교위원회 자산 표시 6점

- 안동 도산서원 동광명실 앞에서 외국인 성소병원장과 선비들 사진

- 안동 성소병원장과 의료진 사진

- 지프차가 신기한 조선 사람들 사진

- 서양식 건물 앞에서 단체사진

외

(2) MAURICE WORKSTEL 표시 11점

- 안동 성소병원 수술실 사진

- 안동 성소병원 간호사와 아이들 사진

- 안동 성소병원 배경 조선인 독사진 4점

- 유리문을 단 개량식 한옥

外

안동 성소병원(聖蘇病院)은 1909년 화성동 선교사 임시주택에서 최초 진료를 시작, 초대 병원장으로 플레처(A.G Fletcher 1909~1911) 원장이 취임하였다.

1912년 2대 병원장 스미스 (R.K smith 1912~1923) 원장이 취임, 스미스 선교사의 셔플러부인이 아버지를 기념하여 1912년 1만 달러를 기증, 1914년 코넬리우스 베이커 기념병원을 건립하였다.

이 병원은 당시 가장 완벽한 시설로 불리웠으며, 40명 정도가 입원하여 연인원 2,600명 정도가 치료받았다.

1917년 스미스부부가 귀국하여 휴업, 1924년 3대 벌코비츠(Z.T.Bercovitz.MD) 원장취임, 1931년 4대 보(H.D Baugh) 원장 취임, 1941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휴업, 1949년 5대 버거 원장 취임, 1950년 한국전쟁으로 파괴, 1953년 성서신학원 입구 애린진료소 개설, 6대 장승벽 원장 취임, 1968년 재단법인 안동성소병원유지재단 설립, 1981년 종합병원 인가받았다.(나무위키)

모리스 웍스텔(Maurice Workstel)은 1898년경 폴란드 태생. 1940년, 그는 42세의 나이로 아내 실리아와 3명의 아들과 함께 뉴욕 킹스에서 살았다.(1940년 미국연방센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