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월(乙酉月) 8일에 김성수(金性洙)가 사돈어른에게 답장을 받고 체후가 만중하기를 바라는 안부를 물으면서 자신이 처한 사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 간찰이다.
김성수(金性洙, 1891~1955)
일제강점기 경성방직 사장, 동아일보 사장, 제2대 부통령 등을 역임한 기업인. 교육자, 언론인, 정치인으로서 1891년 전북 고창 출생으로 일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하였다. 일제강점기 경성방직 및 동아일보 사장, 보성전문학교 교장, 국민총력조선연맹 이사 및 평의원 등을 역임했다. 광복 후에는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 제2대 부통령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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