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학자, 이광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5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이참봉집] 제 1책의 앞에는 이만수(李晩秀)·신대우(申大羽)의 서문이 있다. 발문은 제 4권 끝부분에 부록으로 서영보(徐榮輔)가 썼다. 제 1권과 제 2권은 모두 시를 실었다. 대부분이 증시·차운, 또는 전국의 명승고적을 노래한 것이다.
강세황(姜世晃)과 깊은 우의가 있었던 듯하다. 제 3권은 문(文)으로 모두가 묘지명이다. 제 4권에는 서(書)·후(後)·찬(贊), 그리고 한 편의 전(傳)을 싣고 있어 시가 모두 326수, 문이 31편이다.
이광려에 대하여는 그 정확한 생존연대를 알 수 없다. 당시에 학문과 문장에 뛰어나 천거를 받아 참봉의 벼슬을 하였다고 한다. 조엄(趙曮)이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오며 가지고 온 고구마의 재배법을 장려한 일은 그의 학문이 실리에 바탕을 두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는 박지원(朴趾源)과 교의가 깊었다. 그러나 그 작풍은 달랐다. 그의 시 속에 나타난 내용 중에는 당시 사회의 불평등을 슬퍼한 것들로 <양정모 良丁母>· <장대지 章臺枝>와 같은 작품이 있다. 그러면서도 <차정지상운 次鄭知常韻>에서는 회고적인 감정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광려의 시를 두고서 이덕무(李德懋)는 “그 이름이 온 나라에 가득 찼으며, 시는 당세의 제일인자”라 칭송하기도 하였다. 당시에 문장은 박지원이며, 시는 이광려라 하였다. 그의 시는 우리 나라의 기상을 담았다고 하였다.
이만수가 문집 서문에서 “국조 300년의 문교(文敎)를 받아 이광려 선생을 낳았다.”고 칭송한 것도 모두 이러한 선인들의 평에 근거한 것이다. 다만 아직 이 방면에 대한 연구가 없었으며 몇 사람의 문학사에 잠시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연세대학교 도서관도서에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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