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총大韓勞總 현판懸板 > 근현대사

5. 대한노총大韓勞總 현판懸板

대한노총 1946~1960

90x27.7cm

대한독립촉성노동총동맹(약칭, 대한노총)은 해방공간에서 좌파 노동조합인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朝鮮勞動組合全國評議會(약칭, 전평)에 대항하여

등장한 대한민국 초기 우파 노동조합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약칭, 한국노총)의 전신이다.

1945년 11월 5일 좌파 노동조합 연합체인 전평이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우익 단체들은 전평을 붕괴시키기 위해 1946년 3월 10일 우익계 노동조합인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을 결성하였고,

​찬탁贊託을 지지하는 전평과 반탁反託을 지지하는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 사이에 치열한 투쟁이 벌어졌고,

​미군정과 우익 세력의 탄압으로 전평은 소멸하게 되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노총의 총재가 되고, 전진한 대한노총 위원장이 사회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1948년 8월 26·27일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은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대한노동총연맹(약칭, 대한노총)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출품물은 대한노총 서울지방철도노동조합 서울지부 서울사무소의 현판으로 보이나, 사무소 글씨 부분이 소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