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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이수악(李壽岳) 등 의병 간찰과 의제록 등 10점 일괄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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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19~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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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1) 이규태(李圭泰) 간찰

庚寅年(1890)

24.5x56.7cm

* 이규태(李圭泰, 1841~1895)

1894년 훈련도정(訓鍊都正)에 임명되었다가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양호도순무영(兩湖都巡撫營) 별군관(別軍官)에 임명되었다. 동학군에 대한 정부군의 선봉장으로서 통위영(統衛營)의 병졸을 이끌고 청주·공주지역에서 방어하였다.

의병장 김복한 유진원 등과 내통하여 일본군을 죽이고 의병이 되었다.

(2) 이만회(李晩會)가 보낸 납징(納徵) 의례장

갑오년

50x46cm

납징·납폐는 여섯 가지 의식절차인 육례(六禮) 중의 하나이다. 납채 뒤 정혼(定婚)의 성립을 나타내기 위하여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서신과 폐물을 보내는 의식을 말한다.

(3) 이임구(李琳久)가 보낸 의제록(衣製錄) 송장과 봉피

乙酉年

32x44.5cm

혼례시 입을 옷의 치수를 적어 보내달라는 내용의 의제록 송장과 봉피이다.

(4) 권상여(權相輿)가 보낸 의제록(衣製錄) 송장

庚子年

31.5x46cm

혼례시 입을 옷의 치수를 적어 보내달라는 내용의 의제록 송장이다.

남고(南皐, 1807~1879)의 사위

(5) 이성호(李性浩)가 보낸 의제록(衣製錄) 송장

癸丑年

38.5x48cm

혼례시 입을 옷의 치수를 적어 보내달라는 내용의 의제록 송장이다.

(6) 조준교(趙駿敎)가 보낸 의제록(衣製錄) 송장

丙戌年(1886)

37x54cm

혼례 시 입을 옷의 치수를 적어 보내달라는 내용의 의제록 송장이다.

* 조준교(趙駿敎, ?~1896)

청풍 출신으로 담론을 잘하고 글도 많이 읽은 호걸풍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1895년 단발령 이후에 지평출신의 포군을 바탕으로 구성된 의병부대가 제천으로 들어와서 이필희(李弼熙)를 대장으로 추대하면서 새 출발하게 되는데, 이때 영서지역을 순회하면서 병력을 모으는 데 힘쓰던 안승우(安承禹)가 그를 군사(軍師)로 맞아들였다.

충주성을 장악하고, 제천 주변의 열 개 남짓한 고을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던 호좌의진이 근거지인 제천을 상실하고 서북쪽으로 이동한 후에도 제천에 남아 있다가 1896년 관군에 잡혀 희생되었다. 가족들이 몸을 피하라고 권고하였으나 듣지 않고 “정의를 위하다가 죽는 데 어찌 피할까 보냐”라며 조용히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7) 유치복(柳致福)이 보낸 의제록(衣製錄) 송장

乙丑年

32x47cm

혼례시 입을 옷의 치수를 적어 보내달라는 내용의 의제록 송장이다.

(8) 향산(響山) 이만도(李晩燾) 간찰

壬辰年(1892)

23.5x35cm

* 이만도(李晩燾, 1842~1910)

조선 후기의 문신·독립운동가로 을미사변 때 안동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거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오적신(五賊臣)의 처형을 상소했으며 국권피탈 때 24일간 단식하다가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9) 우헌(于軒) 이수악(李壽岳) 간찰

24x50cm

* 이수악(李壽岳, 1845~1927)

본관은 재령, 영덕 출신으로 이휘일의 후손이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열읍(列邑)에 통문을 돌려 의병을 일으킬 것을 촉구하였으며, 1896년에는 영덕과 영해(寧海) 지역의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

1993년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10) 이의호(李宜鎬) 간찰

光武9년(1905)

18x45cm

* 이의호(李宜鎬, 1854~1896)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되었다는 소식이 안동 일대에까지 전해지자 지역 유생들 사이에서 반개화·반침략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이어진 단발령으로 인하여 의병이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12월 6일 류치명 문인인 김흥락, 류지호, 김도화와 하회의 류도성, 류지영 등이 의병을 일으킬 것을 결의하고 권세연(을 대장으로 추대하는 안동의진이 조직되었다. 이의호는 안동의진 좌부장의 직책을 맡아 1896년 1월 17일 수백여 명의 의병과 함께 안동의 관찰사부를 점령하고 무기를 빼앗는 등 안동 일대를 장악하였다. 하지만 대구의 일본군 지원군과 관군의 공격으로 안동 인근 지역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하다 전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2003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