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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춘강(春崗)의 호를 가진 작자 미상의 서책으로서 한일강화론(韓日講和論), 권강대학론(勸講大學論) 등의 내용이 쓰여 있는 필사본이다.
한일강화론(韓日講和論)에서는 중국의 경위(涇渭)를 들어서 경수는 항상 흐리고 위수는 항상 맑아 구별이 분명한데, 한일합방으로 인하여 한국이 일본이 되었으니, 의리를 모르게 되었다는 저자의 논(論)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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