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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의 고적지와 함께 간단한 유래가 소개돼 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이 지도를 1967년 청주에서 만든 한국관광지도라고 소개했다.
이 지도 우측 하단에는 ‘淸元乾材藥房’이란 상호가 인쇄돼 있어 청주에서 만든 지도란 사실을 알 수 있다. 상호가 인쇄된 곳에는 ‘淸元乾材藥房’의 주소를 알려주는 淸州市 南州洞 39番地, 電話 4933番까지 표기돼 있다. 강원장은 ‘1960년대 보릿고개를 넘나들던 궁핍의 시대에도 관광을 생각했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한 장의 지도가 지난 세월을 반추하며 고단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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