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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유재(李有材) 필사 수택본 [광금석운부 廣金石韻府]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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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林尙葵·李根 편, 필사자 미상
연도	조선시대
사이즈	29.2x20.2cm, 132張, 필사본
시작가	1,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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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에 ‘偏傍形似釋疑文字’항에 177개의 자형과 뜻풀이가 있고, 사성으로 나누어 한자를 수록한 후 말미에 ‘大學章句序’를 대전(大篆)으로 썼다.

다듬이 장지에 상당한 수준의 필력으로 정서하였으며, 첫 장 상단에 손상이 있어 보수하였다. 다수의 소장인이 있다.

[광금석운부]는 명나라 주시망(朱時望)의 [금석운부 金石韻府]를 기초로 하여 증보하여 편찬했기 때문에 ‘廣’자를 더했다. [금석운부』]는 [설문해자 說文解字], [석경 石經], [산해경 山海經], [왕존부절운 王存乂切韻], [옥편 玉篇], [육서통 六書統] 등의 금석문자를 수록하여 한자 자형 변화를 연구하는 데 귀한 자료이다.

* 이유재(李有材)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용여(用汝). 선조(宣祖)의 손자인 해원군(海原君) 이건(李健)과 교유.

* 이건(李健:1614~1662)

조선의 제14대 왕, 선조의 손자로, 해원군에 봉해진 종실. 할아버지는 선조이며, 인성군 이공(仁城君李珙)의 3자이다. 일찍이 인성군이 반정공신 이귀(李貴)의 핍박으로 역모 혐의를 받고, 1628년에 대역처분을 받으면서 형 이길(李佶)·이억(李億) 등과 더불어 역신의 자손으로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그 뒤 1633년(인조11) 이귀가 죽자 무옥(誣獄)이 밝혀졌다. 그리하여 인조의 특별한 배려로 1635년 제주도에서 울진으로 이배되고, 1637년 귀양에서 풀려났다. 1657년(효종8) 해원군(海原君)의 군호를 받았다. 성품이 건실하고 사치와 재물을 좋아하지 않으며, 조그만 서실을 마련하여 경적(經籍)에 침잠하면서 시를 짓고 글씨와 그림에 힘쓰니, 사람들이 종실(宗室)로서 시(詩), 서(書), 화(畫)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 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