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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년 김헌성의 묵서로 작성한 ‘義契序’로, 좌목 부분은 수록되지 않았다.
부역을 고르게 힘써 옛것을 모방하고 법에 따라 함으로 ‘의계’라 이름하였다. 여씨향약의 덕업상권과 과실상규를 본받아 크게는 4목으로 하였고, 몇몇 조목을 추가하여 시행하면 장횡거의 입론의 뜻에 부끄러움이 없고 교화된 백성의 풍속을 이루는 뜻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마지막 장은 손상되어 한자 판독이 어려운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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