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2월, 국제통신사(INP)가 공개한 북한 벽동(碧潼) 포로수용소 추정 미군 장교단 사진으로, 뒷면에 “적측 자료를 통해 입수된 미군 포로들의 단체 사진”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동절기 방한복을 착용한 수십 명의 포로들이 수용소 막사 앞에 정렬해 있으며 건물 처마에는 붉은 별과 인민군 문장이 식별된다.
후면에는 “Said to be American Army Officers in Red Pow Camp Korea...”라는 문구와 배포일(1952.2.28.)이 명시되어 있다.
부착된 스페인어 신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OFICIALES AMERICANOS PRISIONEROS.(미군 장교 포로들)]
“Esta foto obtenida de fuentes enemigas muestran a un grupo de oficiales norteamericanos hechos prisioneros por los chinos en Corea y actualmente internados en un campo de prisioneros de guerra situado en la Corea del Norte. Tal es al menos lo que afirman los que facilitaron la fotografía. En las interminables conferencias de Panmunjom, la suerte de estos prisioneros está siendo decidida y es uno de los temas a tratar que más entorpecen las conversaciones para llegar a un armisticio.(이 사진은 적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한국에서 중국군에게 포로로 잡힌 미군 장교들의 한 무리를 보여준다. 이들은 현재 북한에 있는 전쟁포로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이는 적측으로부터 사진을 제공받은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이다. 판문점에서 계속 이어지는 회담들에서 이들 포로의 처우가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정전협상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주요 쟁점 중 하나이다.)
이 사진은 한국전쟁 중 공산권이 서방언론에 의도적으로 제공한 심리전 성격의 선전자료로, 전쟁포로의 존재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킨 중요한 사진자료로 보인다. 국제통신 배포 원본사진으로서 희소성이 높으며, 벽동 포로수용소 실태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실 사진 사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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