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성균관 및 사학(四學)의 유생들이 정기적으로 치르던 시험 통독(通讀)으로 경북 봉화 거주 朴興宅의 [복과입방 覆科入榜]이다.
조선시대 성균관 및 사학(四學)의 유생들이 정기적으로 치르던 시험 통독(通讀)은 학업과정에서 학업 성적을 평가하기 위해 성균관 유생의 경우는 매달 초순에 예조 및 성균관의 당상관이 함께 모여 통(通:2分)·약(略:1分)·조(粗:半分)·불(不)로써 고열(考閱)하였다.
매 식년(式年) 여름 초에 분수(分數)를 통계해 우등 5인에게는 곧바로 문과복시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였다. 또, 재생과 사학 유생의 경우도 매달 초순에 중학(中學)에서 예조낭청·성균관장관, 그리고 사학 관원 가운데 1인이 함께 모여 유생을 모아 사서를 고강하고 우등 10인에게 곧바로 생원시·진사시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을 주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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