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학자 밀암(密庵) 이재(李栽)가 주자의 서찰에 대한 종래의 연구들을 수정ㆍ보완하여 펴낸 책이다.
[주자대전(朱子大全)]에는 주자가 당시의 학자, 고관 등과 학문과 사회에 대한 의견을 나눈 48권에 달하는 편지글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이들 편지글에 주자의 학문과 사상이 함축되어 있다고 보고 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였다. 이 책도 그러한 연구들의 하나인데, 송시열의 [주자대전차의(朱子大全箚疑)]와 함께 주자 편지 연구의 절정기에 속하는 글로 평가된다.
책 하단 부분 불탄 흔적 4장 정도가 밑에 일부분 한 두 글자가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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