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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김필립(고일영)의 [에나-부의 쬬] 1~3편 > 제7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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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김필립(고일영)의 [에나-부의 쬬]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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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부국의 왕명으로 젊은 선장 ‘쬬’가 이웃나라 바비로니아에 화친조약 보물을 싣고 항해하던 중 해적들의 공격으로 여러 번 위기를 맞지만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가 왕의 신임을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3편은 뒤표지가 탈락되어 14쪽 내용이 없다.

고일영(高日榮)은 서울대 미대 출신으로 ‘추동식’, ‘김필립’, ‘한동순’의 필명을 사용하였으며 [쿼바디스]·[검은 파도]·[견우직녀] 등을 그렸다. 만화가 고우영의 작은 형으로 25세에 요절하였으며, 큰형 고상영도 만화를 그렸다.

‘추동식’과 관련하여 고우영은 1955년 동성고등학교 재학 시 ‘추동성’의 필명으로 만화계에 데뷔하였으며, 고일영이 그리던 [짱구박사]을 이어 받아 그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