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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전쟁의 이름 없는 영웅 [지게부대], 육군 101사단 종군기념 [벨트 버클] > 제7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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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전쟁의 이름 없는 영웅 [지게부대], 육군 101사단 종군기념 [벨트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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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에는 ‘종군기렴 花郞 사단 마크 육군 101사단’ 글자와 문양이 새겨져 있다.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 한국노무단 일명 [지게부대] 자료이다. 한국전쟁 당시, 국토의 특성상 70%가 산악지대인 우리나라는 보급품 운반에 최악의 여건이었다. 그 험준한 산세를 이겨내고 최전방까지 탄약과 식량을 나른 사람들은 지게를 지고 전쟁터를 누볐다.

지게부대는 대통령령 긴급명령 제6호 [징발에 관한 특별조치령]로 소집된 35세에서 45세의 민간인들이었다. 실제로는 10대 소년과 60대 노인도 지게부대로 전쟁에 참여했다.

이들은 45kg가량의 보급품을 지고 16km 떨어진 고지를 왕복하며 전투 현장에서 활약했다. 지게부대는 군번이나 계급장 하나 없이 참전했던 탓에 주목받지 못하고 기억에서 잊혀왔다.

출품물은 한국전쟁의 모든 전선에서 활약했지만, 한국전쟁의 숨은 이름 없는 영웅 [지게부대]의 역사를 기념하는 육군101사단 [벨트 버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