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용으로 상태가 완전하다.
이 삐라는 6·25전쟁 중 유엔군 심리전 부서(Psywar, G-3 Section)에서 제작·살포한 공습 경고(공습예고) 전단으로, 민간인에게 피난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면의 문구는 간결하고 시각적으로 긴급성을 강조한다.
붉은 방사형 폭발무늬 디자인은 즉각적인 경고와 위험을 시각화하며, 폭격 직전의 심리적 압박감을 유발하기 위한 의도적 구성이다. 뒷면에는 유엔 마크가 인쇄되어 있고, 장문의 한글 경고문이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UN군은 오직 군사시설만을 폭격한다.
② 시민들은 군사시설 인근을 떠나야 한다.
③ 적(공산군)은 민간인 지역에 군수품을 숨기고 있으며, 이는 전쟁범죄 행위다.
④ UN군의 공습은 인명 살상이 목적이 아니라 전쟁 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라.
하단의 번호 “1011”은 심리전 부서의 내부 전단 관리 코드로, 1951~1952년경 제작된 시리즈에 해당한다. 이 시기 전단들은 주로 서울 재탈환 이후 평안도·함경도 지역 투하용으로, “민간인 보호용 경고 전단”과 “심리적 압박용 선전 전단”을 병행 제작하였다.
상태가 이렇게 좋은 실물은 극히 희귀하며, 한국전쟁기 유엔 공습 심리전의 실례를 보여주는 대표적 피난 유도 전단으로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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