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재일교포 학생야구단이 내한하여 친선경기를 치렀는데, 이는 1956년부터 시작된 '재일교포 학생야구단 모국방문 친선경기'의 다섯 번째 내한이었다. 출품물은 당시 내한한 학생야구단의 패넌트 깃발이다.
재일교포 학생야구단은 전국을 순회하며 13승 2무 1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당시 고교 최강팀인 경동고와 경기에서는 1무 1패로 부진하였는데, 경동고에는 일본으로 진출하기 전 고교 홈런왕인 백인천이 있었다. 물론 친선경기에서도 백인천은 홈런을 기록하였다. 재일교포 야구단과 경동 고등학교팀과 경기에서 1차전에서는 무승부, 2차전에서는 경동고가 승리했다. 교포팀 송병주, 박희정, 경동고등학교 백인천 선수가 홈런을 날려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같은 해에 재일동포 성인야구단도 내한하여 친선경기를 치렀는데, 당시 내한한 선수 중에는 김성근(투수) 등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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