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진(權赫進, 1932~)
권혁진은 연극을 먼저 시작했다. 그는 대구대학(현 영남대학교 전신)에서 개교 기념 연극 [개골산]에 참가했다. 대구대학에 여자 연기자가 없어 외부에서 여배우를 초청하였는데, 그녀가 도금봉이었다. 마침 그 연극을 관람한 조긍하 감독의 눈에 띄어 도금봉과 함께 영화계로 입문하였다(이웃사촌). 영화계 입문은 배우로 했으나 이후, 조긍하 감독의 조감독으로 연출수업을 받고 [사랑과 눈물의 만리성](1963)으로 감독 데뷔하였다(한국영화감독사전).
그는 <비밀첩보대>(1966), <하루살이 인생>(1966), <우주괴인 왕마귀>(1967), <흑산도 아가씨>(1969), <기러기 아빠>(1970), <행복한 이별>(1971)까지 7편의 연출작을 남겼고, 그 가운데 세기상사에서 제작한 <우주괴인 왕마귀>는 김기덕 감독의 <대괴수 용가리>(1967)와 함께 국내 최초의 괴수영화로 기록된다. <대괴수 용가리>가 괴수영화의 본고장인 일본의 기술진이 투입된 영화였던 반면, <우주괴인 왕마귀>는 변순제(특수촬영)를 비롯한 국내 기술진이 제작한 영화였다(동아일보).
권혁진은 1969년 MBC의 TV영화인 <제3의 얼굴> 등 TV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는데, 이 작품은 방송국이 아닌 전문프로덕션을 통해 만들어진 최초의 TV영화이다(동아일보). 권혁진은 <인무가인>(1980)의 각본을 끝으로 영화계에서 은퇴하였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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