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신속(申洬)이 1655년에 편술한 농서를 1686년 전라남도에서 5편 1책으로 펴냈다.
1686
27x19cm
조선 중기의 문신 신속(申洬)이 1655년에 편술한 농서를 1686년 전라남도에서 5편 1책으로 펴냈다.
첫머리에 전라도관찰사 趙啓遠의 지識와 洪桂世의 後敍가 있다.
말미에 '崇禎紀元後丙寅(1686)春三月上澣武城田以采朴致維謹梓'의 간기가 있으나, 뒤쪽 몇 장이 누락되었다.
· [농가집성農家集成]
1655년(효종 6)에 신속이 왕명을 받아 간행하였다. 이 책은 [농사직설(農事直說)], [금양잡록(衿陽雜錄)], [사시찬요초(四時纂要抄)]외에 [구황촬요(救荒撮要)]까지 합편으로 들어가 있어 당시로서는 최고의 종합 농업서적이라 할 수 있다. [금양잡록]에는 작물의 품종 명칭 80여 가지 외에 품종별로 파종기, 성숙기, 적지(適地) 등이 기술되어 있으며, 기후와 지세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다. [사시찬요초]는 사계절과 월별, 24절별로 각종 밭곡식과 벼의 경종법은 물론 채소류, 목화, 삼(痲), 잇(紅花), 쪽(藍) 그리고 약용식물의 재배법이 기재되어 있다. [구황촬요]는 1554년(명종 9) 구황에 긴요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휼청에서 간행한 것이다. 그 내용은 솔잎을 비롯한 각종 초목의 잎과 줄기, 뿌리 등을 가루로 내어 이용하거나, 다른 곡식과 섞어 대용식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 것이다. 이 책은 시대를 달리하면서 중간본들이 제작되었고 보수와 개수도 가해졌다. 원저와 중간본들 사이에 농업기술의 차이도 나타나는 등 기술변천도 살필 수 있어 우리나라 농업사 연구에 귀중한 문헌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작물의 품종명에서 이두와 한글의 표기가 많이 나와 국어사 연구에도 자료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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