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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대원군(大院君) 친필첩, [윤택성 소전 尹宅性小傳] > 고문헌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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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대원군(大院君) 친필첩, [윤택성 소전 尹宅性小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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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辛卯夏(1891)
사이즈 29.8x19.5cm,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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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尹宅性小傳

 

尹君宅性 字海龍 坡平人 太史公之後也. 性孝友兄弟五人如一人然其君居叔 視伯仲季 踰於已養其親 餘事口體 惟以養志爲本 事偏母至孝於故人 孝行靡不慕 及每聞人之誼 其孝在輒蹙 然不樂曰 孝者 爲人子當然底事 何必誼哉 又何必褒哉 母歿 葬祭之誠 無憾於生事之日 鄕里咸稱尹孝子 孝子歿 其子善孫 亦克 其世孝也 在人 莫不其百行之源 而能之者尠 苗有之 有用宣揚之之不暇 此孝子以爲當然底事 嗚呼 尤其難矣

 

辛卯夏 四日 大院君撰

 

윤택성 소전

 

윤택성군은 자는 해룡으로 본은 파평이며 태사공의 후예이다. 본성이 다섯 형제를 한 사람처럼 효도하고 우애하였다. 그러나 숙부에 있어서는 큰아버지, 둘째 아버지, 막내 작은아버지 보기를 그 부친보다 더 잘 봉양하였다. 나머지 작은 일들은 오로지 부모님 받드는 일을 근본을 삼았다. 홀로되신 어머니를 돌아가신 아버지보다 더 지극한 효로 섬겼으니, 그 효행을 사모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매번 사람들이 칭찬해주시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효는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라 여기며 기꺼워하지 않으면서, “효라는 것은 자식된 도리로 당연한 것인데도 어찌 꼭 칭찬을 듣고 포상을 받아야 하나?”하고 말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정성을 다하여 장례를 치러 살아 섬기는 날보다 서운함이 없게 하였다고 마을 사람들이 윤 효자를 다 칭송하였다. 효자가 죽은 뒤 아들 선손도 세상에 다시없는 효를 다하였다. 사람에 있어서 효가 백가지 행동의 근본 아닌 것이 없는데, 능한 자 드물구나. 어릴 때부터 이를 행해 왔는데, 이를 널리 알릴 겨를이 없도다. 이 효자가 어찌하여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가? 아아! 더욱 어렵구나!

 

신묘년 여름 4일에 대원군이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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