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조식의 문인 김우옹(金宇顒)의 [동강선생연보 東岡先生年譜] > 고문헌 특별기획전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 선생의 연보(年譜)로서 출생부터 사망 때까지의 행적을 연도별로 기록한 것이다. 

초간본이다. 연보 3권에 이어 [東岡先生行狀]이 실려 있다.

김우옹(金宇顒, 1540-1603) 조선시대 병조참판, 예조참판, 이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경상북도 성주군(星州) 출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숙부(肅夫), 호는 동강(東岡) · 직봉포의(直峰布衣). 1582년 홍문관직제학이 되고, 이어서 대사성 · 대사간을 거쳤으며, 1584년 부제학이 된 뒤 전라도관찰사 · 안동부사를 역임하였다. 1589년 기축옥사가 일어나자 정여립(鄭汝立)과 함께 조식의 문하에서 수학했다는 이유로 회령에 유배되었다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사면되어 의주 행재소(行在所)로 가서 승문원제조로 기용되고, 이어서 병조참판을 역임하였다. 이듬해 명나라 찬획(贊劃) 원황(袁黃)의 접반사(接伴使)가 되고, 이어서 동지중추부사로 명나라의 경략(經略) 송응창(宋應昌)을 위한 문위사(問慰使)가 되었으며, 왕의 편지를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에게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