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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병술년(丙戌年)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 간찰 > 고문헌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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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병술년(丙戌年)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 간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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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병술년(1586)
사이즈 23.3x9.8cm
시작가 1,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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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伏承价書 多慰多慰 祝文再昨已送 (何)(以) 二字缺 不達耶? 卽因官人行 知麥納到付耳. 祭日坐此近退云 不勝未安 琴丈衡君 深荷 委傳有答書 幸善爲傳致 無等之遮 僕何敢辭? 但聞林訟 法自以誤決 不久回啓云 罷歸不遠 束裝以竢 恐難出入也. 衡君法帖 慮未粧遂 可恨可恨. 琴丈書 中有送楮之示 而不來何耶 貴孫善造 何必送此? 餘萬不宣 琴丈冊四卷紙封墨封 善傳是仰 尊照謹上狀

 

丙戌 三月 初五日 誠一

 

심부름꾼의 편지를 받고 보니 크게 위로가 되었다네. 축문은 그제 보냈는데 어째서 도달하지 않았을까? 바로 관원이 가서 납부한 보리를 접수한 것만 알았을 뿐이네. 제삿날이 여기에 있는데 곧 물러난다고 하니 마음이 편하지 못하네. 금형(琴衡)어르신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네. 남이 부탁한 답장을 잘 전해주어 우리들의 소식을 막힘이 없게 하였으나 내가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다만 산송을 제멋대로 잘못 판결하여 오래지 않아 다시 올린다고 들었네. 파직당하여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아 행장을 묶고 기다리니 출입이 어려울까 염려되네. 형군의 글씨 첩을 잘 꾸미지 못한 것이 한스럽네. 금씨 어르신의 글을 중도에 편지로 보냈다고 하는데 어찌하여 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네. 자네 손자가 잘 만들었는데 하필이면 이때 보냈는가? 할 말은 많지만 이만 줄이네. 금씨 어르신 책4권과 봉한 종이와 먹이 잘 전하여 지기 바라네. 삼가 글월 올리네.

 

병술년(1586) 3월 초5일 성일이 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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