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선생의 그 높은 학문과 의리의 자품이 있어 이를 후학들이 존모하여 돌아가신지 30년 후에 月峰 계를 만들어 이를 잇고자 하는 월봉계안(月峰契案)이다.
趙선생은 조성주(趙性宙, 1841~1918)로 보이는데, 하겸진의 남주처사조공행장이 있어 이를 근거로 하였다.
가계 금전 출납부가 권말에 기록되어 있다. 한생원 3천원, 고기 2천원, 흰쌀 1되 1500원, 가위 1개 2,500원 등
* 조성주(趙性宙, 1841~1918)는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계호(季豪), 호는 월산(月山). 어계(漁溪) 조려(趙旅)[1420~1489]의 후손이다. 1901년(고종 38) [노사전집(蘆沙全集)]을 강성(江城)의 신안재(新安齋)에서 중간하였을 때 참여하여 일을 주선하였다. 그 역시 나라가 국권을 잃고 난 후 세상에 살고 싶은 뜻이 없어 사림산(士林山)의 산재(山齋), 장성(長城) 백양산(白羊山)의 승사(僧舍), 남해의 금산(錦山), 지리산의 일월대(日月臺) 등지를 떠돌며 탄식을 토하고 울분을 달래었다.
* 민치량(閔致亮, 1844~1932)은 경남 산청 사람으로 종9품의 문관이었던 민재규(閔在圭)의 아들로 태어났다. 기정진에게 배우고, 27세 때 과거 문과에 급제하였는데, 관직생활 2년 만에 사퇴를 하고 낙향하였다.
* 하겸진(河謙鎭, 1870년~1946년)은 한국 근대의 유학자이다. 호는 회봉(晦峯), 외재(畏齋), 자는 숙형(叔亨),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1870년 진주에서 출생하여 13세에 사서오경을 익혔고, 24세부터는 성리학을 논하기 시작했다. 27세 때 곽종석(郭鍾錫)을 찾아가 제자가 되었다. 이후 평생을 학문과 저술에 힘쓰다 1946년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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