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타표·장미표 등 60년대 전후 상표 103점 일괄 > 근현대사

인천시의 싼타크로-스 덕양금속공업사, 松竹금속공업사가 있다.

남선경금속공업사의 경우 거북선과 벼가 그려진 상표에서, 거북선만 있는 ‘거북선표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다. 창영금속은 인삼과 벼가 있는 인삼 상표, 거북이가 추가된 인삼표, 벼만 그려진 ‘벼표’ 상표가 있다.

용마표 고려금속은 용의 모습이 적마에서 백마로 바뀌었다가 다시 적마로 바뀌면서 세련되어졌다.

유일기업사, 덕양알마이트공업사, 덕신양은공업사는 모두 장미를 상표로 내세웠으나 유일기업사의 상표가 몇 번 변화를 겪으며 장미의 모습이 점점 화려해졌다.

보화스텐레스공업사의 백학, 강성경금속공업사의 백학, 부산의 금성경금속공업사의 금학, 대명산업공사의 대명, 국제경금속공업사 조학, 주식회사 선일제작소의 선학 등은 모두 학이 들어간 상표이다. 이 중에서 ‘선학’의 경우 특히 학이 서 있는 배경과 학의 모습이 여러번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부산 신흥기업사는 복주머니와 복조리가 있는 ‘복조리’상표를 썼다. 이외에 나비, 해바라기, 무궁화, 조양(朝陽), 오동, 돼지, 王자, 비둘기, 호랑이, 비행기, 토끼, 종, 로켓트, 지구, 별, 사슴 등이 상표에 쓰였다.

그러다 내쇼날푸라스틱은 다른 그림 없이 ‘푸라스틱제품’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