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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극옹(屐翁) 이만수(李晩秀) 묘갈명첩 李屐翁墓碣銘帖 > 제3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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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극옹(屐翁) 이만수(李晩秀) 묘갈명첩 李屐翁墓碣銘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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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천(石泉) 신작(申綽, 1760~1828)이 썼다.

* 극옹(屐翁) 이만수(李晩秀, 1752~1820)

시파 세력의 중심인물이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성중(成仲), 호는 극옹(屐翁)·극원(屐園). 이정신(李正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철보(李喆輔)이다. 아버지는 좌의정 이복원(李福源)이며, 어머니는 안수곤(安壽坤)의 딸이다.

* 신작(申綽:1760~1828)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재중(在中), 호는 석천(石泉). 아버지는 호조참판 신대우(申大羽)이며, 어머니는 연일정씨(延日鄭氏)로 정후일(鄭厚一)의 딸이다. 우리나라 양명학의 대가인 정제두(鄭齊斗)가 외증조부이다.

정약용(丁若鏞)과는 평소에 친분이 두터웠으며, 정약용은 신작의 지극한 효도에 감동하여 시를 지어 보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