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 개폐회식 행사의 미술감독을 맡은 서양화가 이만익이 당시 개폐회식 장면의 원화를 그대로 재현하여, 올림픽 다음 해에 판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메인스타디움의 대형 전광판 위에 그려 보인 화려한 이미지로 각국 참가선수·임원과 스탠드를 메운 관중들에게 벅찬 감동과 찬탄을 안겨주었던 당시의 원화를 그대로 재현한 판화 작품이다.
총 266세트 중 100세트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거금을 주고 매입하여 전 세계 VIP 고객에게 선물한 화제의 판화 작품이다.
[강상제]에서 [한마당]에 이르는 개회식프로그램 14개, [우정]에서 [안녕]까지의 폐회식 프로그램 6개 등 모두 20개 프로그램을 똑같은 규격 속에 이미지화 한 것으로 올림픽 당시 14m×9m의 초대형전광판을 통해 방영됐던 그림과는 또 다른 멋과 아기자기한 미적정서를 끌어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판화집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안녕
2. 소원
3. 떠나는 배
4. 빛과 소리
5. 오작교
6. 우정
7. 한마당
8. 화합
9. 새싹
10. 정적
11. 벽을 넘어서
12. 혼돈
13. 좋은날
14. 어서오세요
15. 강복
16. 태초의 빛
17. 해맞이
18. 용고행렬
19. 새벽길
20. 강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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