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설명

대형 족자 형태의 조선후기 민화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색감이 화려하고 세필 묘사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사불상도'는 흔히 벽사(僻邪, 잡귀를 쫓음)와 진경(進慶,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함)의 의미를 가진 영수(靈獸)들을 그린 그림이다. 기린, 해태, 백택 등 상상의 동물들이 복합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 화면구성

상단에는 장수와 복을 상징하는 거대한 기석(奇石)과 그 위로 뻗어 나간 상서로운 과수(果樹, 복숭아)가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공간감을 부여한다.

중단에는 기석 위에 붉은색과 황색의 표범 무늬를 가진, 불꽃같은 뿔이 난 사불상 한 마리가 위엄 있게 서 있다. 그 아래로 모란꽃이 풍성하게 피어 있어 부귀(富貴)를 기원한다.

하단에는 중단의 개체보다 작은 사불상 세 마리가 기석 아래 물가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다. 황색, 청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상과 무늬로 변화를 주었으며, 이들이 무리 지어 있는 모습은 가족의 화목이나 대대손손 이어지는 복을 상징한다.

 

- 예술적 특징

'네 가지 동물의 모습을 가졌으나 어느 것도 닮지 않았다'는 사불상의 특징을 화가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해석하여, 해학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영수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진채(짙은 색)를 사용하여 색감이 매우 선명하며, 동물의 털, 나뭇잎의 맥, 기석의 질감 등을 섬세한 필치로 표현하여 장식성을 극대화했다.

길사불상(벽사), 모란(부귀), 과수(다산/장수), 기석(장수) 등 조선시대 사람들이 염원했던 다양한 복의 상징들을 한 화면에 조화롭게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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