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1월 5일자 중국 工人生活報(공인생활보)에서 인쇄한 號外(호외)로 제목은 「光復漢城」이다. 1951년 1.4후퇴로 서울을 다시 북한군과 중공군에게 빼앗긴 다음날인 1월 5일자 신문으로 북·중공군의 서울 점령을 대대적으로 알린 선전매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전쟁상황을 신속히 선전·전달하기 위한 전선 배포용으로 제작되어 종이의 질이 거칠다. 光復은 해방의 뉘앙스로, “서울을 다시 되찾았다”라는 정치적 표현이고, 공인생활보는 중국에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신문으로 당시 전황을 “승리 보도”의 형식으로 전파했다.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과 북한군의 시각을 보여주는 매우 드문 자료이며, 큰 사이즈는 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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