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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일본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문학의 거장이다.
주로 여성애, 마조히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들을 발표하여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후반기에는 일본 전통에 뿌리를 둔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는데 그 중 『세설(細雪)』은 ‘아사히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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